충장사 > 미래유산 시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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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사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 충장공 김덕령 장군을 배향한 사우이다. 김덕령은 1598년 현재의 충효동에서 태어났으며,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고경명 장군 휘하에서 형 덕홍과 함께 출전하였으나 중도에 형의 권유로 홀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귀향하였다. 이듬해 다시 전라도 관찰사 이정암의 천거로 광해군으로부터 익호장군이라는 군호를 받고 의병대장으로 임명되었다. 그 후 선조는 충용장이라는 군호를 내리고 김덕령을 의병총사령관으로 임명한다. 그러나 안타갑게도 1596년 발생한 이몽학의 난에 연루되었다는 누명을 쓰고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

1661년(현종 2년)에 신원되었고 1788년(정조 12년)에 ‘충장공’ 시호와 함께 출생지인 성안마을은 ‘충효리’라는 마을명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