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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파재(竹坡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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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파재(竹坡齊)는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었던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초당으로써 조선 후기 문용현이 건립하고 강학 활동을 펼친 곳이다.
문용현은 5대조 문필상이 ‘수헌(水軒)’이라는 초당을 지어 학문을 연마하면서 많은 후학들을 가르쳤던 뜻을 이어 죽파재(竹坡齊)를 지었고 기정진의 문하에서 학문을 연마하여 글로 이름을 떨쳤던 처사(處士)이다.
이에 대한 기록은 기정진이 문용현에게 써준 ‘죽파서옥기(竹坡書屋記)’가 <노사집>에 남아 있다.
문용현은 아들 문인환에게 ‘수헌’의 복구를 당부하였으나 당시 사정이 여의치 않아 여러 해를 끌어오다가 아버지가 작고한 지 36년 만에 1921년 ‘수헌’서쪽 인근에 죽파재를 다시 건립하였고, 본래 죽파재가 있던 자리에는 아버지의 호를 딴 균산정을 지었다.
죽파재(竹坡齊)는 작은 초당으로 고광선의 ‘괴양정 기문’에는 죽파서실, 죽파서옥으로 나와 있다.
기록에는 괴양정 주변으로 좌측에는 석축 토담이 둘러 있고, 그 옆에 노암 괴석이 있으며 담 밖으로 열 걸을 정도의 거리에 죽파재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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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죽파재와 균산정.hwp (730.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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