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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동 느티나무공원에 있는 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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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995-4번지 느티나무공원에는 선사시대로 추정되는 입석이 나무 사이에 서 있다.
당산제를 모시고 있는 할머니 당산 사이에 세워져 있으며 추상적 형태인 사람 형태를 닮아 있다.
하부는 땅 속 깊이 박혀 있고 정면은 남서방향을 바라보고서 마을의 수호신 기능을 하고 있다.
과거에 당산제가 끝나면 제물을 조금씩 모아서 돌 앞에 묻기도 하였다.
정월 대보름날 남녀가 줄다리기를 한 뒤 간단히 제(祭)를 모시기도 하였다.
한때 동네에 소도둑이 들었으나 밤새도록 도둑이 입석 주변을 돌다 다음 날 새벽에 잡혔다는 일화도 있다.
입석의 규모는 높이 135cm, 너비 88cm, 두께 30cm이다.
원래 입석 옆으로 개 형상의 입석과 돼지 형상의 입석이 있었으나 택지개발로 유실되어 현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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