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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래유산시민연대 "풍암호수 매립반대…원형보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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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2-11-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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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미래유산시민연대가 8일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에서 매립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원형보존과 수질개선 대책 검토 등을 요구하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최성국 기자



사단법인 미래유산시민연대는 8일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의 매립없는 원형보존과 수질개선 대책 재검토를 요구했다.

단체는 이날 풍암호수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와 서구는 풍암호수의 '수질 개선'을 이유로 수심의 ⅔를 매립하고 장미공원과 야외공연장 등을 이전 철거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이는 중앙공원 개발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생명권에 대한 침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숲과 호수는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소중한 삶의 공간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중요한 자연자원"이라며 "이런 친수공간이 없다면 새로 만들어야 하고, 사라졌다면 복원해야 할 판국에 현재 멀쩡히 존재하는 풍암호수를 매립하겠다는 발상은 시대를 거꾸로 되돌리는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광주의 많은 숲과 호수들이 도심 재개발이라는 개발논리로 마구잡이로 훼손되고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도시의 품격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지게 하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춘천 소양호와 전주 덕진호, 경주 보문호 등 모두가 인공호수"라며 "풍암호수는 광주를 대표하는 자연호수다.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담수량만 줄인다고 수질이 개선될지도 의문이다. 수질 개선에 실패를 했을 경우 아예 메워야 하는 위기가 따르게 된다"고 밝혔다.

단체는 △풍암호수 원형보존과 수질개선 대책 재검토 △장미공원 이전 전면 백지화 △광주시가 지속가능한 생태자원 보존 로드맵 제시 등을 요구했다.

한편 미래유산시민연대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문화적 가치를 지닌 '미지정 문화자원'이 사라지거나 망가지지 않도록 지키자는 목표를 갖고 지난해 9월 창립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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