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광주 시민단체들 "풍암호수 매립 반대…원형 보존 촉구" > 언론보도

본문 바로가기
  • 062-461-1500
  • (월~금) 9:00 - 18:00

언론보도

언론보도

언론보도

언론보도

[남도일보] 광주 시민단체들 "풍암호수 매립 반대…원형 보존 촉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2-11-11 11:36

본문

광주 시민·문화·역사 등 33개 참여단체로 꾸려진 ㈔미래유산시민연대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의 중요한 자연자원인 풍암호수를 매립해서는 안 된다며 원형 보존을 촉구했다./미래유산 시민연대 제공



8일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미래의 중요한 자연자원인 풍암호수를 매립해서는 안 된다며 원형 보존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풍암호수공원 모습. /임문철 기자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미래의 중요한 자연자원인 풍암호수를 매립해서는 안 된다며 원형 보존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 시민·문화·역사 등 33개 참여단체로 꾸려진 ㈔미래유산시민연대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와 서구는 풍암호 수질 개선을 이유로 수심 3분의 2를 매립하고 장미원을 이전·철거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중앙공원 개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권에 대한 침해이다”고 밝혔다.


연대는 “숲과 호수는 시민들의 소중한 삶의 공간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중요한 자연자원이다”며 “이런 친수공간이 없다면 새로 만들어야 하고, 사라졌다면 복원해야 할 판국에 현재 멀쩡히 존재하는 풍암호수를 매립하겠다는 발상은 시대를 거꾸로 되돌리는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호수 도심 재개발은 도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해치고 시민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정책이다”며 “근본 해결책 없이 담수량만 줄인다고 수질이 개선될 지도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한말까지 광주에는 40여개의 저수지가 있었으나 개발이라는 명분하에 매립돼 사라져 지금은 겨우 10여개 만 남았을 뿐이다”며 “광주시는 사업자의 매립 방안을 폐기하고, 풍암호와 장미원 등의 원형을 보존한 상태에서 수질개선 대책을 재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광주시와 서구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일환으로 중앙공원 1지구 사업지 내 풍암호수 일부를 매립, 수질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풍암호수는 담수량은 44만t에서 16만t으로 줄고, 수심도 6m에서 1.5m로 낮아진다.

출처 :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사단법인 미래유산시민연대

Tel. 062-461-1500


  • 사단법인 미래유산시민연대
  • 대표: 조상열
  • 광주광역시 동구 천변우로 329-5 고운하이츠 202호
  • 고유등록번호: 633-82-00465
  • TEL : 062-461-1500
  • FAX : 062-674-6560
  • E-mail : mireusan@hanmail.net
Copyright © mire All rights reserved.